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IA 타이거즈/2012년/9월/14일 (문단 편집) == 경기 후, 총평 == 이 경기는 양팀 [[선발 투수]]가 나란히 털리면서 안타가 양팀 도합 27개, 사사구가 양팀 도합 16개, 2루타가 양팀 도합 8개나 나왔음에도 실책은 롯데의 한 개[* 그것도 투수인 [[김사율]]의 송구 실책.]가 전부였던 희한한 경기였다. 롯데는 '''5점차 리드'''를 지키지 못하고, [[정대현(1978)|필]][[최대성|승]][[김사율|조]]는 물론이고 있는 [[김성배|불]][[강영식|펜]]투수란 투수는 몽땅 쏟아부었지만, 결국 돌아온 것은 날아가버린 [[셰인 유먼]]의 시즌 14승과 3.5게임차로 벌어진 1위 [[삼성 라이온즈]]와의 격차, 그리고 신체적, ~~[[멘탈붕괴]]~~심적 피로였다. 게다가 롯데는 [[광주대구고속도로|88올림픽고속도로]]를 타고 대구로 가서 다음 날에 [[삼성 라이온즈]]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.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날 경기는 '''더블 헤더'''였다!! 이 때문에 삼성 팬덤에서는 '''이런 롯데 상대로 못 이기면 ㅄ인증'''이라는 소리도 나왔다.(…) 결국 롯데는 이 날의 데미지 때문에 다음 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스코어 2:3으로 패하고 말았다. 게다가 선발진 중 1명인 [[이정민(야구선수)|이정민]]이 마지막 투수로 나왔다. 하지만 '''이런''' 롯데를 상대로 [[오승환]]이 1이닝 1실점(1자책점)으로 겨우겨우 세이브를 올리면서 어렵게 승리한 삼성은..(...)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경기를 시점으로 롯데는 시즌 막판에 갑자기 부진하면서 '''7연패'''를 달리며 2위에서 4위로 추락하고 말았다. 특히 [[강민호]], [[박종윤(1982)|박종윤]] 등이 줄부상 당하면서 안 그래도 불안했던 수비진에 구멍이 뻥뻥 뚫리고 말았다. KIA 역시 이 경기가 끝나고 [[SK 와이번스]]를 상대하러 [[인천 SK행복드림구장|문학 야구장]]에 가야 했지만, [[논산천안고속도로]]를 타면 되기에 롯데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피로할 것이라 생각되었다. 그러나 안 그래도 허약한 투수진을 총동원한 KIA는 다음 날 SK전에서 [[헨리 소사]]가 6이닝 3실점(3자책점)으로 [[퀄리티 스타트]]를 기록했음에도 [[중간계투]]들이 줄줄이 털리면서 스코어 '''5:3으로 앞서던 경기를 5:12로''' 역전 당하고 말았다. 게다가 마치 전날 극적인 대타 동점 홈런이 나왔던 것을 자신들이 그대로 당한 것 마냥, 스코어 5:4로 이기던 상황에서 대타 [[이재원(1988)|이재원]]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역전당했다. 이렇게 KIA 역시 더블헤더의 후유증을 여실히 드러내면서, 결국 롯데와 KIA의 더블헤더에서 득을 본 것은 [[삼성 라이온즈|삼성]]과 [[SK 와이번스|SK]]였다.(…) 재미있는 점은 이 날 경기와 롯데가 7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던 군산 KIA전에서 KIA의 선발은 모두 [[윤석민(투수)|윤석민]]이었다는 점. 그리고 [[윤석민(투수)|윤석민]]이 각각 5이닝 6실점,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하다. 실제로 윤석민은 2012 시즌 상대팀별 성적 중 롯데전 성적이 단연 최악이었다. 윤석민의 롯데전 방어율은 10.38로 그 다음으로 좋지 않았던 LG전 방어율 4.91의 2배가 넘는다. 더불어 피안타율도 유일하게 롯데전에서 3할이 넘는 등 롯데에게 호구 잡힌 듯한 모습을 보였다. 여담으로 더블헤더 1차전부터 8시간 동안 야구를 본 KIA팬들은 1승에 극적인 1무로 재밌었을진 모르겠지만 롯데팬들은 정말 엄청나게 열받았다는 후문이 있다. 안 그래도 1패 1무인데 1패는 완패였고, 1무는 이길 수 있었던 상황이 2번이나 있었는데 2번 다 날아갔기 때문에 정말 [[멘탈붕괴]]될 지경이었다고 한다. 게다가 이 날은 [[최동원]]의 기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장 경기를 보여주면서 롯데는 욕을 두 배로 먹게 되었다. 유먼이 초반에 불안할때 불펜진을 조기 투입하거나 김사율이 위기 상황에 왔을 때 김성배를 조기에 투입했다면 연장으로 돌입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무승부로 끝나지도 않았을 수도 있지만 유먼의 승과 김사율의 세이브 기록을 올려주기 위해서 버텼던 양승호 감독의 잘못된 선택이 이 사단을 냈다는 말도 여기저기서 나오는 분위기. ~~[[정수근|물론, 야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.]]~~ 디씨 [[롯갤]]에서는 [[롯데 자이언츠/2011년/9월/9일|909 대첩]]과 함께 단어만봐도 치가 떨리는 최악의 경기로 남아있다. [[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.|요기 베라]]와 [[야구 몰라요|하일성]]의 명언들이 하나같이 다 들어맞은 경기였다. [[파일:attachment/914 대첩/914_04.jpg]] 그리고, [[황정립]]은 이 극적인 홈런 한 방으로[* 이 홈런이 프로 '''데뷔 첫 번째 안타이자 홈런'''이었다! 심지어 이 문서가 작성되고 나서 [[황정립]] 문서가 신설되었다.] '''[[네이버]] 실시간 검색순위 1위'''를 찍기도 했다. 또한 [[신동훈(야구선수)|신동훈]]의 1군 데뷔전과는 대비되는 모습 때문에 [[김기태(1969)|김기태]] 감독은 또다시 욕을 먹게 되었다. 여담으로 황정립과 양승호 롯데 감독은 고려대학교 사제지간이다.[* [[황정립]]은 [[2008년]]부터 [[2011년]]까지 학교를 다녔고, [[양승호]]는 [[2007년]]부터 [[2010년]]까지 감독으로 있었다.] 황정립은 스승에게 비수를 꽂아버린 셈. [[분류:KBO 리그/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/2012년]][[분류:롯데 자이언츠/2012년]][[분류:KIA 타이거즈/2012년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